이 글에서는 우리 아이가 30개월정도에서부터 만4세까지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치료를 성공한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아, 유아, 어린이의 두드러기가 한달이상 두달석달이상 지속되고있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소아, 어린이 만성 두드러기 치료 경험
처음 두드러기는 소아과에서 기본적인 처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유명하다는 피부과도 찾아 다니게 되고 종합병원(아산 병원)까지 방문했습니다. 자디텐 시럽, 유시락스 시럽, 씨잘 액을 몇 달을 먹였음에도 증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아산 병원은 생각보다 아이 피부과 예약이 쉬웠습니다. 꾸준히 약을 복용하라는 처방을 받았지만, 담당 의사도 만성 두드러기가 완치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는 병원에 상담해주시는 분도 만성 두드러기로 몇년째 약을 드시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럴 거면 약을 왜 먹나 의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보다도, 호흡과 관련된 내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 한의학적 치료
현대 의학으로 큰 차도가 없자 장인어른께서 손주를 데리고 경희대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한 달치 한약을 처방 받아 아이가 먹기 쉽게 요구르트나 주스에 섞어 복용하게 했습니다.
약을 다 먹을 때까지 조금 나아지는 듯하기는 했으나 눈에 띄는 호전은 없었지만, 이후 몇 개월이 지나자 두드러기 증상이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제는 두드러기에서 벗어났습니다.
3. 만성 두드러기 치료 방법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의 인내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두드러기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부과나 소아과 치료 외에도 한방 치료를 병행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와 우리 아이는 효과를 봤으니까요. 단, 동네 한의원보다는 대형 한방 병원(예: 경희대 한의원)과 같은 곳에서 치료 받기를 권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도하며,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