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칼로 찌르는 통증이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허리, 어깨 수술을 하셨고 알러지성 피부가 있으셨습니다.
피부트러블이나 신경통이 기존 병세의 악화로만 생각하셨다가 뒤늦게 대상포진이란것을 알고 치료하는데 고생이 심하셨습니다.
여기서는 대상포진 증상, 원인, 치료방법, 전문 병원을 알려드립니다.
1.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초기에 피부 발진, 가려움, 따가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처럼 보일 수 있어 피부과에서 대상포진이란걸 알게 되기 쉽습니다.
나중에는 통증이 강해지며, 마치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외에도 신경을 따라 통증이 퍼지기 때문에 피부뿐 아니라 몸 곳곳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진과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보통 신경 경로를 따라 몸의 약한 부분 쪽에서 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특정 부위에 집중된 통증이 생깁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일반적인 피부염과 다른 통증이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발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감염 이후에는 신경 주위에 숨어 있다가,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 피로 누적 등의 원인으로 다시 활성화됩니다.
특히 50대 이상,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들, 혹은 기존의 통증 질환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하면서 피부 및 신경계에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 치료는 발병 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통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이 심해지고, 피부가 치료된 이후에도 통증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피부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행하며, 항바이러스제와 신경통 완화를 위한 약물 등을 사용합니다.
특히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을 옮겨 다니며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전문 병원
저희 어머니는 대상포진으로 유명한 수원에 김찬병원이라는 곳에서 치료를 했습니다. 원장님이 종합병원에서 대상포진으로 유명했었다고 해서 찾았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부모님이 제천에 계셔서 한번 가면 보통 2주 가량 입원을 하셨습니다. 3~4일차 부터는 통증이 거의 없어지셨다고 했고, 재발이나 후유증 방지를 위해 10일정도 더 입원하셨습니다.
실손 보험 청구를 위해서는 보름 이상은 안된다고 해서 2주 가량 입원하고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했었는데 치료에 비급여 항목이 많아서 실손 보험이 없으신 분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병원으로는 수원에 기찬병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 역시 대상포진 전문 병원이며, 김찬병원에 비해 치료비 부담이 적다고 해서 고려 중인 병원입니다.
부모님 실손보험이 3세대 보험이라 비급여 주사 항목에 제한이 있어서 비급여항목 실비청구가 끝나면 방문하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김찬병원과 기찬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병원 외에도 통증의학과, 신경외과, 피부과에서도 대상포진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